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전국구 학과로 인기

  • 노진실
  • |
  • 입력 2024-05-21  |  수정 2024-05-21 08:06  |  발행일 2024-05-21 제16면
수도권 등 전국 각지서 입학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전국구 학과로 인기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의 실내 실습 수업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구 학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022년 32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한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이 현재 240명을 돌파했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도 파주·강원도 철원·부산·경남 통영·전남 여수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신입생들이 입학한 점이 눈에 띈다.

서울에 생활 본거지를 두고 있는 박인서(57·1학년)씨는 대학에서 제공해 준 기숙사를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연극놀이 지도자로 활동 중인 그는 "건강하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학과가 영진전문대에 개설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문적으로 교육받고 싶어서 입학했다"고 말했다.

강원도 철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유정실(58)씨도 이 학과의 올해 새내기다. 유씨는 "파크골프 지도사 자격증과 심판자격증을 취득하고,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해 장애인들에게 파크골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은 파크골프교육지도사, 파크골프경기 기록사, 파크골프협회 1급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파크골프 산업에서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파크골프 산업이 발전하는 데 기여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