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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전경. |
한국가스공사는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ISO27701)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
21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은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8개 항목, 49개 기준요건에서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이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지를 평가해 인증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요금경감 신청과 관련된 국민의 개인정보에 대해 안전한 보안조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앞서 지난 13일 정보보안 국제표준(ISO27001)도 재인증받았다.
2016년 정보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올해에도 재인증을 받아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정보보안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 경영시스템이다.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 통제 등 35개 항목 및 114개 기준 요건에 대해 심사해 해당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만 인증서를 발급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제 표준에 맞는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해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보안 관리역량을 계속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잘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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