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한자리 모인 경북대 출신 총선 당선자들, 어떤 이야기 오갔나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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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4 20:14  |  수정 2024-05-24 22:40  |  발행일 2024-05-24
24일 대구 모처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동문 당선자 축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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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북대 동문 당선자 축하연이 24일 대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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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북대 동문 당선자 축하연이 24일 대구에서 열렸다.

경북대 출신의 22대 총선 당선자들이 24일 대구에서 한 자리에 모였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대 동문 당선자 축하 행사'가 이날 오후 대구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를 졸업한 서명옥(의학)·이달희(정치외교학)·정희용(정치외교학)·우재준(법학전문대학원) 등 4명의 당선인을 비롯해 홍원화 경북대 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의원 당선자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저출산' '고령화' '대학의 현실' 등 여러 주제가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못살던 나라였던 이 나라가 이렇게 잘 사는 나라가 됐지만, 낮은 출산율과 높은 자살률이 문제가 되고 있다. 사회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북도에서도 저출생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라며 "경북대 동문들이 불행한 사회를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회로 만드는데 일조를 해달라"고 말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당선자들의 열정은 지역과 경북대 동문들에게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다"라며 "앞으로 국민을 위한 사회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일을 해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당선자들이 소감을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정희용 당선인은 "인구소멸과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등 현재와 미래 우리 사회의 위기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제 역할을 잘 해보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인 우재준 당선인은 "경북대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 4월 치러진 총선에서 서명옥·이달희·이재정(사법학과)·정희용·우재준·권영진(최고경영자과정) 등 6명의 경북대 출신 당선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글·사진=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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