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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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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의 '다문화청년 특화교육' 포스터. |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6월 10일부터 다문화청년 특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의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 다문화청년(결혼이민자, 국내출생자녀, 중도입국자), 북한이탈주민, 난민, 외국국적동포(F-4) 등이 대상이며, 6개월 과정의 패션디자인·마케팅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패션의 기초에서 소자본 창업까지'를 배울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패션 스타일링과 패션소품·창작리폼, 소자본 패션창업실습에 이르는 전공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어, 한국문화체험, 취업컨설팅 등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도 함께 이뤄진다.
수업을 위한 실습재료, 교재 등의 지원을 비롯해 희망자에 한해 기숙사 지원도 한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학장 직무대리 배한조) 패션디자인과는 1994년 개설 이래 30여 년 간 지역 내 패션기업, 패션산업이 요구하는 실무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청년 특화교육은 국내 다문화청년들이 전문화된 패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문화청년들이 교육을 통해 무지개 빛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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