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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뉴진스'. <한국장학재단 제공> |
인기 그룹 '뉴진스'가 대학축제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어도어와 소속 그룹 뉴진스가 올해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어도어와 뉴진스가 전달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진스 측은 "지난 일주일간 7개의 대학축제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 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학 축제 수익금 전액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한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한국장학재단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올해 고려대와 부산대, 조선대, 동국대, 중앙대, 동의대, 세종대 축제 무대에 섰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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