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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북 안동의료원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임신부부를 위한 숲에서의 하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안동의료원 제공> |
경북 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이 운영하는 '경북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지난 8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임신 부부 6쌍을 대상으로 '임신부부를 위한 숲에서의 하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년도에 진행한 난임부부 대상 '힐링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임신 부부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한 것.
프로그램은 데크로드 산책부터 아기용품 만들기 등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부부의 정서적 교감을 활성화하고 부부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신 부부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어 스트레스가 완화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양회생 센터장은 "임신 부부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임산부와 태아 간 애착 증진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임신 부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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