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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전경. |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 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 지원 효과성 제고와 유망 서비스 로봇 분야 집중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의료원은 2023년 11월 주식회사 대동과 '병원 스마트로봇 & 모빌리티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후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로비층에 스마트 체어로봇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원은 이동 편의 서비스에서 확장해 '병원 내 물류 배송 및 환자 이송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자율 주행 서비스 로봇 도입'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 대동모빌리티, 무스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말까지 협력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검체 이송 로봇 1대,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 로봇 2대, 체어 로봇 4대 등 총 7대의 로봇이 도입될 예정이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기술 발전과 변화하는 산업 흐름을 빠르게 받아들여 미래 의료를 개척하는 의료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