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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왼쪽)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 김대현 대구시의원. 영남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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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화 대구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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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대구시의원 |
제9대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이만규(중구2) 전반기 의장과 김대현(서구1) 시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23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두 시의원은 지난 3일(20~22일)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 절차에서 의장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2년 전 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도 맞붙은 적이 있다. 2년 만의 '리턴 매치'가 성사된 셈이다. 제1부의장엔 이재화(서구2) 시의원이, 제2부의장엔 김원규(달성2) 시의원이 각각 등록했다.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는 오는 25일 제309회 제3차 본회의에서 치러진다. 의장 후보자가 정견 발표를 하면 출석 의원들은 무기명 비밀 투표로 의장단을 선출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최종확정한다.
26일 제4차 본회의에선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및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이, 27일 제5차 본회의에선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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