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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율 청도군의회 후반기 의장 |
전종율 청도군의원(재선)이 제9대 청도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또 부의장에는 박성곤 군의원(초선)이 선출됐다.
청도군의회는 1일 제301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다. 전 의장은 이날 콘크라베(교황선출)방식으로 치러진 의장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6표을 얻었으며 박 부의장도 4표를 받았다.
또 김태이 군의원(재선)은 운영행정위원장에, 이수연 군의원(비례대표)은 산업경제위원장에 선출됐다. 이 군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산업경제위원장에 선출됐다.
전 군의장은 "인구소멸 극복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청도의 미래를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집행부와 교류하면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군의회는 후반기 군의장 선거와 관련, 지난달 28일 국회의원 개입설을 주장하며 김효태 전 전반기 의장과 김규봉 전 부의장, 김태이 군의원이 소속당인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내는 내홍을 빚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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