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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숙 신임 대구 동구의회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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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미 신임 대구 동구의회 부의장 |
대구 동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정인숙 구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이연미 구의원(국민의힘)이 뽑혔다.
동구의회는 8일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의원 17명 모두를 의장 후보로 놓고 투표하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실시됐다.
정 구의원은 전체 의원 17명 가운데 9표를 받아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추대됐다.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재문 구의원(국민의힘)은 8표를 받아 아깝게 낙선했다. 이 구의원은 11표를 얻어, 3표를 받은 한동기 구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선 총 17표 중 기권 2표, 무효 1표가 나왔다.
정 신임 의장은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동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구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구의회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치러진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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