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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엔피는 오후 2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18%(525원)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개장 직후 상한가(29.98%)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연내 확장현실(XR)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는 발표에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올해 선보일 새 XR 플랫폼도 기대해달라"라며 XR 플랫폼 출시를 공개적으로 예고했다.
엔피는 오프라인 광고부터 OTT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송출, 그리고 X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이다.
엔피는 게임사인 컴투스의 계열사로, 최대주주는 1분기 말 지분 20.74%(914만776주)를 보유하고 있는 모기업 위지윅스튜디오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XR 콘텐츠 부문 협력사로, CES 2021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를 국내기업 최초로 수주한 이후 다수의 언팩을 추가로 확보하며 관련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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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같은시각 메타버스 관련 주 중 알체라 12.67%, 덱스터 10.14%, 맥스트 9.35%, 자이언트스텝 9.26%, 선익시스템 7.73%, 신도기연 5.12%, 위세아이텍 4.41%, 바이브컴퍼니 4.22%, 버넥트 3.76%, 비트나인 3.06%, 위지윅스튜디오 2.89%, 스코넥 2.51%, 이랜텍 2.43%, CJ ENM 2.24%, 롯데이노베이트 2.24%, 뉴프렉스 2.23%, 드래곤플라이 2.01% 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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