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문 대구시의원 "'대구 수돗물 부족 사태 발생하지 않아야"

  • 서민지
  • |
  • 입력 2024-07-16 16:06  |  수정 2024-07-16 16:12  |  발행일 2024-07-16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예정
환경부, 63.5만t 대비 46만t 하루 적정 취수량 제시
강변 여과수 개발 등 종합원수 확보 방안 마련돼야
"맑은 물 하이웨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매진해야"
하병문 대구시의원 대구 수돗물 부족 사태 발생하지 않아야
하병문 대구시의원

하병문(북구4) 대구시의원이 17일 열리는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맑은 물 하이웨이'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해법을 제안한다.

하 시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충분한 취수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당초 대구시가 건의한 63.5만t 대비 '46만t'을 하루 적정 취수량으로 제시한 부분을 봤을 때,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과 별개로 자칫 수돗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환경부에서 부족한 취수량 확보를 위해 제안한 강변 여과수 개발뿐 아니라 복류수 개발, 빗물 재이용, 중수도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포괄하는 '종합적 원수 확보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하 시의원은 "낙동강 수계 지자체와의 협력이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의 중요한 선결 과제"라며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가 국무회의를 통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우선 선정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민지 기자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