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손 대구시의원 |
이태손(달서4) 대구시의원이 제31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시 2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이 지난 18일 경제환경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 본회의 의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2차전지 산업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재생에너지 확산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맞물려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대구시도 2차전지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달성 2차산단에 '2차전지 순환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반시설 구축, 기업역량 강화, 인력양성 등 다방면으로 2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시의원이 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2차전지산업이 대구의 주요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조례안은 △2차전지산업 체계적 지원을 위한 육성계획 수립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클러스터 조성, 전문 기술인력 양성, 기업의 판로 지원, 투자유치 지원 및 기반시설 구축 등 지원사업 추진 △2차전지산업 육성위원회 설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토대로 대구시가 2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 첨단기술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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