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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반효진이 호흡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
오예진은 28일(이상 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는 오예진과 마지막까지 경쟁하다가 은메달을 명중했다. 한국 사격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올라간 건 2012 런던 대회 50m 권총 진종오(금), 최영래(은) 이후 처음이다.
앞서 오상욱은 27일 오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시상대의 주인공이 됐다. 오상욱은 펜싱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또 이날 사격의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7·대구체고)은 28일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634.5점을 쏴 대회 본선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4시30분 열리는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은 28일 오후 현재 금메달 2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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