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도민 서비스 대폭 확대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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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3 16:42  |  수정 2024-08-13 17:02  |  발행일 2024-08-13
3단계 사업 통해 결혼·임신·출산·돌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제공

소상공인 대상 신청 정보 연계 통한 자격 검증 구비서류 간소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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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 앱 화면. 영남일보 DB

경북형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의 도민 대상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경북도는 13일 도청에서 모이소 3단계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모이소는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정보 주체인 도민들의 동의에 따라 각종 행정서비스를 모바일앱으로 신속, 간편하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23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모이소는 현재까지 가압지 9만6천여명으로 농어민수당, 교복 입학 지원금,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신청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관'을 통해 정책 및 금융지원 정보를 안내하는 인터넷 소통 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도는 이번 3단계 구축 사업을 통해 결혼·임신·출산·돌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 돌봄 정보' 플랫폼을 추가 구축하고, 소상공인 대상 신청 정보 공공마이데이터 연계로 자격 검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줄이는 작업도 진행한다.

또 '경로당 행복 선생님 운영 사업'에 대한 출퇴근 처리와 일지 작성을 모이소 플랫폼을 활용, 행정업무 처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강은희 경북도 AI 데이터과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모이소 플랫폼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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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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