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찾는 경북 외국인 유학생 모여라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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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3  |  수정 2024-08-22 19:12  |  발행일 2024-08-23 제10면
28일 경일대서 취업박랍회
일자리 찾는 경북 외국인 유학생 모여라
대구대 실내체육관에서 지난해 열린 경북도 주최 '지역특화형 비자 취업 박람회'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영남일보 DB

경북도는 오는 28일 경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도내 대학교 유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교육부는 RISE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경북, 전남, 부산, 충북, 전북 5개 지자체의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유치를 확정했다.

경일대에서 28일 개최하는 외국인유학생 취업박람회에선 외국인유학생 대상 도내 취업 및 지역 정착에 대한 설명은 물론 20여 개 참여기업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아울러, 도내 우수중소기업 발굴과 참여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한다.

도는 현재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F-2-R)사업과 연계해 도내 인구 감소 지역에 취업하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를 지원하고,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자 취업노하우와 정착 사례에 대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에 우수인력을 제공하고 지역에 정착하고 싶은 유학생의 비자 문제도 해결해 주는 일석이조의 행사로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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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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