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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맘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것이 저의 의정활동 제1 목표입니다.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여 유동인구를 늘리는 것이야 말로 우리 시의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경기부양책이 아닐까 합니다."
초선의 진태종 상주시의원(국민의힘)은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제가 시의원에 출마하게 이유"라고 말했다.
스포츠맨으로 운동을 좋아하는 진 의원은 시의원이 되기 전에는 상주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마케팅담당과장, 상주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맡으면서 지역의 체육 발전에 힘을 기울였다.
시 의원에 당선된 후에는 조례안발의와 5분 발언 등을 통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갔다.
제220회 상주시의회에서「상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촉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안은 스포츠클럽 지원과 회계 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2022년 12월에는 「상주시 체육진흥 조례」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체육회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다"'로 규정된 것을 "지원하여야 한다"로 의무화 시키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앞서 같은 해 11월에 열린 정례회에서는 체계화된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관광마케팅 연계 방안을 5분 발언을 통해 제안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상주시내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초청, 지역에서 스포츠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외지에서 방문한 선수단 에게 쾌적한 숙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열었다.
진 의원은 "상주시내 숙박업소의 객실은 700여 개가 되는 데 업주들이 스포츠대회기간에는 선수단을 위해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전기자동차 화재 관련 안전시설 설치에 대한 지원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례안을 만들어 충전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진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만 한 게 따로 없을 것 같다"며 "체육발전을 위해 제가 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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