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대구시의원, 장애인 자립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강화 촉구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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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9 14:48  |  수정 2024-08-29 14:59  |  발행일 2024-08-29
최근 10년간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 대폭 하락

대구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전국 광역시 평균 못 미쳐
김정옥 대구시의원, 장애인 자립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강화 촉구
김정옥 대구시의원

김정옥 대구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9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시의원은 "2016년 평생교육법 개정후, 정부와 지자체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오히려 2011년 0.83%이던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은 2020년에 0.35%까지 낮아졌다"며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 개선을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 했다.

이어 "교육부의 2023년 장애인 평생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시의 장애인 평생교육 무료 프로그램 건수(263건)는 광역시 평균(430건)보다 현저하게 낮다"며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의원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 등을 제안했다.

그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는 우리 사회 전체 품격을 높이는 일이다. 대구시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모범적인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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