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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건립현장을 찾고 점검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대구장애인희망드림센터 건립 현장(달성군 화원읍 옛 희망원 부지)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9월 3일 예정된 '대구장애인희망드림센터 운영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을 염두에 둔 행보다. 현장에서 전반적인 공사 추진 상황 등을 직접 살펴보고, 개관 후 센터 운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총 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부지 1천760㎡, 건축연면적 4천742.9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올해 10월 준공 후 내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지역에 분산돼 있던 점자도서관·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법정 장애인 복지기관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기관·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기관이 입주한다. 장애인의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벤션홀과 교육장도 마련돼 장애인과 가족 간 상호 교류 활동,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확대 지원을 위한 복지센터로도 운영된다.
박창석 문화복지위원장은 "센터에 다양한 지원기관이 들어서는만큼 기관별 소통과 협업으로 지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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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