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주 건천읍 단석산 지구에서 신선사 방향 탐방로를 오르던 SUV차량이 비탈길에 떨어져 운전자가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독자 제공> |
7일 경주 건천읍 단석산 지구 내에서 신선사 방향으로 탐방로를 오르던 SUV 차량이 비탈길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께 SUV차량이 단석산 공원지킴터에서 신선사 방향으로 탐방로를 오르던 중 뒤로 미끄러져 길 옆 배수구로 떨어졌다. 이 구간은 급경사 구간으로 일반차량(2WD)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등 2명이 탑승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주소방서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가 혼절해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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