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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씨에이치(368600)는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8%(1080원) 올라 4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기가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될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최근 소형 전고체 배터리의 시제품을 공개하며 고객사와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배터리는 2026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충·방전 과정에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정성이 높고,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작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전기차와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소형 배터리 개발은 이번 기술의 핵심적인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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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아이씨에이치가 공급하는 탄성시트는 전기차 배터리 셀과 셀 사이에 적용된다. 배터리의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고 내부 열 폭주 현상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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