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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착공 예정인 경북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동 조감도 . |
경북대 안에 들어설 기업·창업지원시설인 '캠퍼스 혁신파크'공사 가 오는 11월 첫 삽을 뜬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공사의 총 사업비는 381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학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후 산·학·연 혁신허브(지식산업센터)를 설립, 각종 기업·창업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연면적 1만9천317㎡에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된다. 대구에 강점이 있는 의료, 전기, 자동차 업종 기업들의 기술혁신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구 도심에 위치한 경북대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토대로 향후 기업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지역 혁신 성장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북대는 2021년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캠퍼스혁신파크 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6월엔 대구시, 경북대, LH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시행계약도 체결했다. 조성 및 건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대와 함께 강원대(359억원·10월 공사 재개)와 전남대(382억원·12월 착공 예정 )도 연내 공사에 돌입한다.
최수경기자·노진실기자

최수경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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