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트업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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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0  |  수정 2024-10-10 06:52  |  발행일 2024-10-10 제12면
11일 대구창경센터서 상담회
11개 공공기관·14개업체 참여

대구경북 공공기관들이 지역 창업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초기 스타트업에는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돕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11일 열리는 '2024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 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구매상담회는 초기 스타트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로 확보로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도와준다는 취지다. 대구조달청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해 현장에서 상담을 한다.

공공기관에도 지역 창업기업과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구매상담회에는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한국장학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교통공사,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지역 14개 창업기업과 제품 구매를 위해 1대 1로 제품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제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중소벤처기업청은 각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구매 수요품목과 창업기업의 생산품목, 상담희망 기관 등을 사전에 파악했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공공기관이 창업기업 제품에 관심을 갖고 제품구매도 확대해 지역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 빨리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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