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고속도로서 돼지실은 화물차 전도…돼지 30마리 탈출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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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1 13:09  |  수정 2024-11-01 13:48  |  발행일 2024-11-01
광주대구고속도로서 돼지실은 화물차 전도…돼지 30마리 탈출
1일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164.7㎞ 지점에서 돼지를 실은 4.5t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광주대구고속도로서 돼지실은 화물차 전도…돼지 30마리 탈출
1일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164.7㎞ 지점에서 돼지를 실은 4.5t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일 광주대구고속도로 경북 고령톨게이트 요금계산소 인근에서 돼지를 실은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164.7㎞ 지점에서 4.5t 트럭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린 돼지 80마리 중 30마리가 탈출, 도로를 점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트럭을 몰던 운전자 A(40대)씨는 팔꿈치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고속도로 1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도로에 쏟아진 돼지들을 다른 화물차로 옮겼다. 이에 따라 도로에선 1시간 가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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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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