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빌라전 출전 가능성↑…팬들 기대 고조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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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2 11:24  |  수정 2024-11-02 11:24  |  발행일 2024-11-02
포스테코글루 감독, '훈련 문제 없으면 출전'
토트넘의 상위권 도약, 손흥민 복귀가 관건
손흥민, 빌라전 출전 가능성↑…팬들 기대 고조
연합뉴스

토트넘 주장 손흥민(32)이 애스턴 빌라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일 훈련에 참여하며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1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도 잘 마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가라바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후 페렌츠바로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브라이턴전 등 여러 경기에서 결장했다. 국가대표 월드컵 예선 소집에서도 빠지며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 왔다.

부상 이후 약 3주간의 공백기를 가진 그는 지난 10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복귀해 1골을 기록하며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등 활약했지만, 통증이 재발해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 외에도 토트넘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들이 많다. 최근 미키 판더펜이 햄스트링을 다친것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A매치 휴식기 전까지 복귀는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티모 베르너는 이번 애스턴 빌라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했다.

토트넘은 현재 EPL에서 4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팀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의 복귀가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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