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대구 서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도로공사 제공>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난달 31일 대구 서구 소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 빵빵! 마음 빵빵! 제빵·밀키트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독사는 중장년층인 50·60세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구 서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 중장년층은 45%를 차지하며,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날 봉사단은 반죽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카스테라 200개를 만들었다. 3분짜장&카레, 햇반 등 밀키트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 서구 중장년 1인 세대 100가구에 전달했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꾸준히 발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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