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혁 구미시의원 "야간관광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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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5 19:40  |  수정 2024-11-05 19:44  |  발행일 2024-11-06
야간 관광은 지역경제 활성화 중요한 기회

강동 도시 숲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 제시

축제 강서지역 편중 지적, 강동지역 더 늘려야
소진혁 구미시의원 야간관광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
소진혁 구미시의원

경북 구미시의회 소진혁 의원(인동동·진미동)이 야간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소 시의원은 "최근 국내외 관광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주간관광에서 벗어나 야간관광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야간관광은 관광객에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미의 야간관광 자원 확대를 위해 강동 도시 숲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을 제시했다. "강동 도시 숲은 시민들의 휴양과 체험 활동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으로, 최근 모범 도시 숲으로 선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도시 숲에 야간경관을 도입하고 특색있는 조명과 설치 미술을 활용해 특별한 야간 체험을 제공하면 구미시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강서 지역에서는 50개의 축제가 개최된 반면, 강동 지역에서는 14개에 그치는 등 구미시의 축제 숫자나 규모 면에서 강동 지역의 활성화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강동 지역에 더욱 다양한 축제를 마련한다면 지역민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의 유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소 시의원은 "인동 도시 숲 야간경관 조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야간관광 활성화는 구미시가 보유한 자연적, 문화적 자산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야간경관을 통한 축제 활성화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면 생활인구의 자연스러운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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