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마실, 23일 창작탈춤 '과일 팔광대' 공연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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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4  |  수정 2024-11-14 19:56  |  발행일 2024-11-15 제8면
성주서 활동 경북 예술단체

기후위기 해학·풍자로 풀어

참가자에 키링 선착순 제공
풍물마실, 23일 창작탈춤 과일 팔광대 공연
<사>풍물마실에서 성주 한개마을 광대바위와 광대걸 설화를 이야기로 만든 마당극 '광대걸'의 한 장면 <풍물마실 제공>
풍물마실, 23일 창작탈춤 과일 팔광대 공연
<사>풍물마실에서 성주 한개마을 광대바위와 광대걸 설화를 이야기로 만든 마당극 '광대걸'의 한 장면 <풍물마실 제공>

경북 성주군에서 활동 중인 <사>풍물마실이 오는 23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탈춤 '과일 팔광대' 공연을 선보인다.

전석 무료로 공연될 창작 탈춤 '과일 팔광대'는 2024년 경북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자인팔광대'에서 착안해 경북을 대표하는 여덟 과일이 기후 위기를 바라보는 시선을 탈춤 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성주를 찾은 관람객에게 성주군의 참외 캐릭터인 '참별이' 키링을 선착순(300명)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차재근 풍물마실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들이, 우리 농산물이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공연을 통해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꾸준히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 풍물마실은 3년 연속 경북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경북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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