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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희망인재 프로젝트 대학생 멘토와 장학생 멘티들이 지난 17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행사가 끝난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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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한 대학생 멘토가 지난 17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행사에서 대학생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단 제공> |
영남일보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대학생 멘토와 장학생 멘티들이 '나'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인재 프로젝트 멘토-멘티들은 지난 17일 영남일보 지하 2층 강당에서 11월 공동행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입학을 앞둔 멘티들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인생 목표 세우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선 멘토들이 강연을 통해 꿈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나'를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와 되고 싶은 모습에 적절한 키워드를 골랐다. 2부에선 앞서 고른 키워드를 바탕으로 대학생활 계획을 설계했다. 학업 외에도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구상했다. 마지막 3부에선 이를 발표하고 멘토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서시연 기획부장(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1)은 "멘티들은 평소 학업 부담으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전공을 선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인이 됐을 때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영남일보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익성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꿈을 갖고 성장하는 지역의 우수인재에게 장학금과 대학생 멘토링, 학습컨설팅 등 유무형의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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