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원 대구시의원 "대구시, 수성못 주차 수요에 응답해야"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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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8  |  수정 2024-11-29 07:49  |  발행일 2024-11-29 제5면
대구시의회 5분 발언 통해 수성못 주차 대책 마련 촉구
전경원 대구시의원 대구시, 수성못 주차 수요에 응답해야
전경원 대구시의원

전경원(수성구4) 대구시의원은 28일 제3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대구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수성못 주차 문제에 신속한 해결책을 촉구했다.


전 시의원은 지난 15일 고질적인 수성못 주차 문제를 적극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의 서면 시정질문서를 대구시에 제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전 시의원에게 "수성호텔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이 이미 확보돼 있고, 자연환경 훼손 문제로 대규모 주차장 조성은 부적합하다"며 "대규모 행사에는 수성못에서 2.3㎞떨어진 '지산근린공원'의 지하주차장을 활용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전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수성못 주차문제에 대해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며, 주차 공간을 확대하고 주차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수성못 노외 공영주차장을 복층화하고, 수성유원지 북편 무학로(왕복 10차선 도로)의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저비용·고효율의 공간 확대 방법이 될 것"이라며 "또한 대구시가 사유지를 주차 공간으로 사용하고 소유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시의원은 주차 문제 해결책 마련에 필요한 주차분석 용역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주차 수요 분산을 위해 도시철도 연계형 DRT 신설도 촉구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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