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경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일련의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련의 상황으로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대통령실과 사전 교류가 없었냐고 묻자 "저도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추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다수의 여당 의원이 불참한 데 대해선 "(국회로) 들어오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진입이 되지 않아 당사에 많은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본회의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 머물렀던 이유에 대해 그는 "저는 계속 당사에 있는 의원들과 소통하고 원내대표로서 의원들의 입장을 전해야 해서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았다"며 "일단 제 판단으로 불참했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