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어선 전복…한총리, 인명 구조 긴급 지시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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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9 07:15  |  수정 2024-12-09 07:16  |  발행일 2024-12-09
20t급 어선·모래 운반선 충돌…헬기·경비함 투입해 실종자 수색 중
포항 앞바다서 어선 전복…한총리, 인명 구조 긴급 지시

9일 새벽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감포항 남동쪽 약 6㎞해상에서 20t급 어선(승선원 8명)과 400t급 모래 운반선(승선원 10명)이 충돌했다.

해양경찰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현재 실종자 확인 및 구조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사고를 보고받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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