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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유치원생과 교사가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에 해외 아동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제공> |
경북 구미시 봉곡동 계명유치원은 지난 12일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에 해외 아동 후원금 100만 원과 생필품을 맡겼다.
이날 후원금은 원생 165명과 학부모, 교직원 12명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동화책, 장난감, 생활용품을 사고파는 바자회 수익금이다.
올해로 개원 24년을 맞은 계명유치원은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도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할 수 있다’라는 나눔의 중요성과 합리적 경제생활의 즐거움을 배우기 위해 매년 나눔 바자회를 연다.
김미숙 계명유치원장은 "유치원생·학부모·교사들의 훈훈한 마음과 정성으로 마련한 후원금은 빈곤국 해외 아동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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