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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대구 북구청 관계자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
대구 북구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16개 평가 대상 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31곳뿐이다. 대구 9개 구·군 중에서는 북구와 군위군 두 곳이 1등급을 받았다. 특히, 69개 자치구 중 지방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북구청이 유일했다.
북구청은 인허가·재세정·계약·보조금 업무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들로부터 높은 청렴도 점수를 받았다. 또, 직원들이 체감한 조직 내부 청렴도 점수도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성과는 △통(通)하는 청렴 라디오 방송 △부패 제로단 운영 △청렴한 우리 콘텐츠 공모전 개최 △부패행위 대응, 모의훈련 실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북구청만의 독창적 정책을 적극 추진한 노력의 결과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모든 직원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 청렴임을 잘 인식하고, 한마음으로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일하기 좋은 청렴한 조직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북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을 위한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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