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모든 장비 투입해 구조 최우선"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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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9 10:42  |  수정 2024-12-29 10:42  |  발행일 2024-12-29
무안공항 항공기 추락…28명 사망, 구조 진행
중대본 긴급 회의 주재 후 사고 현장으로 출발
최상목 권한대행. 연합뉴스
최상목 권한대행.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사고 발생 직후 오전 9시 5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련 부처에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구조 과정에서 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최 권한대행은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출발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고는 29일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기체가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탑승객 2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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