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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에 추락한 여객기. 연합뉴스 |
여야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주재로 오후 2시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회의를 열 예정이다.
권 권한대행은 당초 이날 예정된 정치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주재로 오후 1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직접 회의를 소집했으며, 국토위와 행안위 소속 의원들에게도 참석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여야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사태 수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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