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공항, 무안공항 참사 조류충돌 및 활주로 길이 문제 없어"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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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30 10:53  |  수정 2024-12-30 12:17  |  발행일 2024-12-30
홍준표 시장 "TK신공항은 국내 최고 안전성 지닌 신공항으로 건설"

대구시 "신공항 입지, 철새 문제 큰 이슈 없는 것으로 분석"
대구경북 신공항, 무안공항 참사 조류충돌 및 활주로 길이 문제 없어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경북(TK)통합신공항은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 관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항공 참사(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는 버드스트라이크 문제는 환경영향평가 상 TK 신공항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TK 신공항의 활주로 길이도 3,500m 플러스 300m로 건설 되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안전성을 지닌 신공항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9일 본지 취재에서도 "조류 이슈는 공항 입지 선정에서 중요 평가 요인 중 하나다. TK 신공항 주변 13㎞ 반경까지 조사를 한 전략환경영향평가상 철새 문제 등과 관련해 큰 이슈는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라며 "또 철새 도래지가 TK 신공항 입지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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