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시무식서 "국정 안정 위해 공직자 혼신 다해야"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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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2 10:43  |  수정 2025-01-02 10:43  |  발행일 2025-01-02
금융 안정·내수 회복으로 경제 위기 극복 총력
갈등 해소와 국민 화합 위해 정부 역할 다할 것
최상목 대행 시무식서 국정 안정 위해 공직자 혼신 다해야
2025년 정부 시무식 모습.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정 안정을 조속히 이루는 데 모든 공직자가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를 맞이했지만, 국내외 정세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핵 위협과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주요 우방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대외 신인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금융·외환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생경제 회복과 관련해 "신속한 예산 집행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물가 안정 대책을 통해 내수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민 화합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사회적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들에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국정의 중심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해달라"며 "우리의 경제·사회 시스템 저력을 믿고 흔들림 없이 대응한다면 이번 도전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최 권한대행은 "모든 공직자가 하나 되어 국민을 위한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자"며 "저부터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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