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상생과 협력만이 위기 슬기롭게 극복"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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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7  |  수정 2025-01-08 07:37  |  발행일 2025-01-08 제6면
구미시와 역할 분담 통한 상생발전 강조

'시민이 주인인 의회' 원칙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구미시 만들것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상생과 협력만이 위기 슬기롭게 극복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구미시의회 제공>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과 협력만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7일 불확실한 정치·경제·사회 상황 극복 방안으로 구미시와의 역할 분담을 통한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구미시는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과 집행 계획을 마련하고 의회는 이러한 계획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더 나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미시의회는 집행기관과의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 관계를 바탕으로 구미시와 시민을 위한 최선의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주인인 의회'라는 원칙에 따라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지역 사회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2025년 구미시의회와 구미시는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저출산과 인구감소 극복,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반도체 특구 등 국책사업의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꼽았다.

박 의장은 "지난해 구미시는 기회발전 특구, 교육 발전 특구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 첨단 산업 발전과 교육 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로 아시아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신공항 배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 구미 재도약을 위한 에너지를 모으는 데 더욱더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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