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발의 '내란 특검법' 수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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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8 00:14  |  수정 2025-01-18 00:14  |  발행일 2025-01-18
민주당 주도 수정안, 재석 274명 중 찬성 188표로 통과
'외환 유도 사건' 제외한 특검법, 여야 이견 속 처리
野 발의 내란 특검법 수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와 관련된 내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이하 특검법) 수정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수정안'을 재석 의원 274명 중 찬성 188명, 반대 86명으로 가결했다.

이번 수정안은 민주당 등 야당이 발의한 기존 특검법에서 '외환 유도 사건' 관련 조항을 제외한 내용으로 수정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특검법 합의 처리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해 다수 반대표를 던지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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