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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15기 입주작가 단체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5년도 15기 입주작가 12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174명의 작가가 입주작가 모집에 지원한 가운데 지난 1월 서류 및 인터뷰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구지은(설치), 권효정(평면), 김상덕(평면), 김제원(설치), 모유진(평면), 손진희(설치), 손혜경(조각), 신건우(평면), 신도성(평면), 원선금(설치), 원예찬(설치), 전영현(영상) 작가가 입주작가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레지던시 진입 장벽이 높은 신진 작가들을 위해 대학 졸업 이후 활동기간 5년 이하인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신진형 트랙을 신설했다. 신진형 2명과 일반형(25세 이상 국내 예술가 대상) 10명을 구분해 선정했으며, 이들은 지난 12일 대구예술발전소 입주를 완료했다.
선정 작가들은 9개월 동안 개인 스튜디오와 창작지원금 월 30만원, 프로젝트 기획전, 지역내외 교류전, 성과전, 전문가 매칭프로그램 등 창작활동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방성택 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예술발전소는 레지던시 기능 강화와 작가들의 창작활동 범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체계들을 보완했다. 올 한 해 다채로운 작품과 활동을 선보일 12인의 입주작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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