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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인스타그램 |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올해 첫 '기부마라톤'을 대구에서 시작한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진태현은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드디어 올해 첫 기부마라톤을 시작한다. 아내 박시은 씨와 함께 달려 올해 첫 기부마라톤은 정말 뜻 깊다"라며 "이번 주 23일 대구국제마라톤에 부부 동반 하프 도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달리기와 여러분의 모금으로 아픈 장애아동을 돕고자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우리 부부의 도전이 그 아이의 삶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어린 나이에 희귀질환으로 장기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7살 어린이의 사연을 공개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기부마라톤 등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와 봉사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진태현의 글에 네티즌들은 '응원한다' '멋지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금년 신설된 하프코스, 10㎞,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최상의 경기력과 무결점 안전, 그리고 품격 있는 대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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