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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보병사단이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육군 50보병사단 |
육군 50보병사단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대구경북 일원에서 '자유의 방패'(자유의 방패(FS/TIGER: Freedom Shild TIGER) 연습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간은 10일부터 20일까지다.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육군 50보병사단 측은 설명했다. 실전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해 한·미연합 및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안동댐·칠곡차량기지에서는 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 대구공항에서는 핵·WMD 사후관리 훈련, 낙동강 체육공원에서는 대량사상자 관리 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양해 및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시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며 "사단은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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