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건립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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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9  |  수정 2025-03-19 08:17  |  발행일 2025-03-19 제11면
경산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건립
18일 경산 평산동에서 열린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에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총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경북권역 재활병원 인근 부지 3천565㎡에 2층 규모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실증 전문장비 41종을 보유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를 조성한다. 준공은 2026년 예정이다.

센터가 조성되면 어린이 재활의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활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환경 개선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해 향후 재활산업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재활전문공공의료기관인 경북권역재활병원과 진량 상림리에 16만평 규모의 재활산업특화단지가 2028년 준공되면 경산시는 재활산업과 재활서비스 중심도시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재활산업의 발전과 혁신의 중심 역할은 물론,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보다 나은 재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열린 착공식에서 경북도, 경산시, 국립재활원, 대구과학기술원(DGIST), 대구대,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7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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