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현대百 사장 “경산현대프리미엄아웃렛 2028년 개점”

  • 박성우
  • |
  • 입력 2025-03-26  |  수정 2025-03-26 16:25  |  발행일 2025-03-27 제16면
조현일 경산시장 첫 공식적인 만남...“전국 최고 수준 신개념 아웃렛으로 조성”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들어설 경산현대프리미엄아웃렛(가칭)이 오는 2028년 개점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경산시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청을 방문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한무쇼핑 사장)이 조현일 경산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경산프리미엄아웃렛이 2028년까지 차질 없이 개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현대百 사장 “경산현대프리미엄아웃렛 2028년 개점”

조현일 경산시장이 경산시청을 방문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경산프리미엄아웃렛 개점 계획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 시장과 정 사장과의 만남은 지난달 19일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 결과,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한무쇼핑이 낙찰자로 결정되고 같은 달 28일 용지 분양 계약 체결 이후 처음 이뤄진 공식 일정이다.

30여분간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 입점에 따른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측은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을 뿐 아니라 경산지식산업지구 근로자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공간 마련 등 청년이 찾는 산업·문화·여가 복합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대구경북권 유통업계에서 점유율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공간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신개념 아웃렛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현대百 사장 “경산현대프리미엄아웃렛 2028년 개점”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성공적인 경산프리미엄아웃렛 조성을 다짐하며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경산시 제공>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의 성공적인 개점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이 사업이 경산 발전의 대전환점이자 향후 수십 년간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년지계'의 각오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자 이미지

박성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