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 산불피해 성금 2천25만원 전달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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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30 13:14  |  발행일 2025-03-30
성화축산도 성금 500만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8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천2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시 소속 직원 1천638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으며 산불 피해가 심각한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 지역 5개 시군에 지원될 예정이다.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성화축산(대표 박병준)도 이날 경산시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병준 대표는 “영남지역 산불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에도 의성군에 방진 마스크 2천장, 산불 진화용 장갑 2천 켤레 등 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산시, 경북 산불피해 성금 2천25만원 전달

조현일 경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경북 산불피해 성금 2천25만원 전달

성화축산 박병준 대표(왼쪽)가 조현일 경산시장에게 경북 산불피해 지원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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