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산불 피해 복구,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 줄이어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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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2 15:24  |  발행일 2025-04-12
청송 산불 피해 복구,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 줄이어

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최근 경북 청송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성금 지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청송사과유통센터(대표 백남진)는 피해 농가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3천만 원을 전달했고,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중매인연합회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마음을 보탰다.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회장 박경순)는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파크골프 동호회 '비봉클럽'(회장 박삼득)에서도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회원 4명에게 위로금 총 4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외에도 ㈜진양오일씰(대표 이명수)이 1억 원, 안동청과 2천만 원, 안덕중고등학교 총동창회 1천500만 원,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 1천360만 원 등 기업과 단체의 성금이 이어졌다. 또 대구 칠성시장 상인회,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산천 작목반, 성구건설(주), 청송문화원 등에서도 각각 수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윤경희 군수는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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