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먹깨비 3월 매출액 전년比 186% ↑ '대박'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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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4  |  수정 2025-04-14 08:30  |  발행일 2025-04-14 제11면
누적매출 130억·주문 50만건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자노릇
구미 먹깨비 3월 매출액 전년比 186% ↑ 대박
구미형 민관협력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톡톡한 효자노릇(영남일보 2월5일 12면 보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가 13일 집계한 먹깨비의 누적매출은 130억원, 누적 주문은 50만건을 넘어서는 보기 드문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현재 구미시의 먹깨비 가맹점은 3천411개소, 가입회원은 3만9천899명으로 경북도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가맹점과 회원수는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구미형 먹깨비 매출액은 전년도 3월보다 무려 186% 상승해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1일부터 하루 평균 매출액은 2천700만원, 평균 주문량은 1천144건에 이른다.

2021년 공공 앱 서비스를 시작한 구미형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20~30%)보다 중개수수료(1.5%)가 훨씬 저렴하고, 가입비와 광고료 부담이 전혀 없는 착한 배달앱이다. 구미사랑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구미형 먹깨비 혜택은 신규가입자 3천원 할인, 매주 수·토요일 3천~4천원 할인, 가맹점 할인금액의 최대 4천원 추가 할인, 7번 주문으로 럭키7 이벤트 5천원 할인(추첨) 등이다.

올해 구미시에서 열리는 구미낭만야시장(4·8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5월), 구미푸드페스티벌(10월), 구미라면축제(11월) 행사 기간에는 5천원 할인쿠폰 지급, 15회 이상 주문 시 굿즈(텀블러)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간 배달앱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전혀 없는 구미형 먹깨비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향상과 침체한 경기회복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면서 "소상공인 수익 창출과 직결되는 먹깨비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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