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힘찬병원배 겸 제22회 동래구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에서 참가자와 내빈들이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화합의 순간을 나누고 있다. 현장에는 지역 배드민턴 클럽 소속 동호인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힘찬병원 제공>
부산 동래구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힘찬병원배 겸 제22회 동래구 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13일,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동래구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힘찬병원이 후원했다.
지역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남복, 여복, 혼복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으며, 관중석에는 응원의 열기가 가득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부산힘찬병원 김태균 병원장이 “승리는 기록에 남지만, 도전은 가슴에 남는다"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병원장은 이날 대회 후원금 전달과 함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부산힘찬병원은 이번 대회에 의료지원팀을 파견해 현장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별도로 마련한 홍보부스를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에도 힘썼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건강한 연결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 신뢰받는 의료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호흡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