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시 “도시철도 순환선 구축, 대선 지역공약 포함”](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4/news-p.v1.20250422.13494296c6964efdb41d2d57d5bcf431_P1.jpg)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6·3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각 정당 후보들에게 건의할 지역 공약(안)에 '도시철도 순환선(5호선)' 구축이 포함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 대구시가 대선 공약 발굴을 위해 검토한 20여개 핵심과제 중 도시철도 순환선 구축이 포함(영남일보 4월17일자 1면 보도)된 것으로 알려져, 실제 공약 확정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22일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 도시철도 순환선 부분도 대선 공약안에 들어가 있고, 현재 예타 면제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김대현 대구시의원의 도시철도 순환선 관련 질의에 대해 “도시철도 순환선은 지역 도시철도망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대구시는 순환선을 포함한 미래 도시철도 신규 건설계획 수립에 나선 바 있다. 대구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역 주요 거점을 통과하는 도시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대구엔 도시철도 1~3호선이 운영 중이다. 4호선(엑스코선)의 경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관련 행정절차가 한창 진행중이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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